[POCU 강좌 후기] COMP 3200 - C++ 언매니지드 프로그래밍

수강계기

 

이전 수강 강의 입니다. 수강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는 앞선 수강후기를 읽어 보시면 됩니다.

https://takim0070.tistory.com/29

[POCU 강좌 후기] COMP 3500 - 알고리듬 및 자료구조 (Java)

 

C++ 강의를 수강할지 말지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기초(C#), 수학, C언어, Java, 알고리듬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엔 Java, 알고리듬 과목만 들을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 과목은 내가 완벽한가라는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해서 기초 과목은 회사를 다니면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수강했었는데 만족도가 엄청 높았습니다.

 

자잘한 습관부터 프로그래밍 사고를 할 때 이전과는 많이 달라 졌습니다. 그래서 C++에서도 뭔가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그리고 없더라도 습관을 훈련하는 의미로 수강하기로 희망 했습니다.

 

느낀점

장점

1. POCU의 C언어, Java 강의 복습하는 느낌이 든다.

C++ 강의를 들으면서 C++ 언어 자체에 대한 학습도 재미있지만 C언어, Java 강의 들으며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던 부분들을 다시금 보면서 복습이 되었습니다.

수강 끝난 과목을 다시 찾아보는 거는 수학 과목이랑 알고리듬 과목 뿐이었는데 C++ 강의 들으면서 그 때 이야기 하셨던 부분이 이런 건가 하고 다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요 ㅠㅠ)

 

2. C++에 겁먹고 있는 걸 없애줬다.

예전에 공장 자동화 프로그래머였습니다. 그때 빠르고 이쁜 UI 제작을 위해서, 윈도우 환경에서, 로컬 PC환경에서 C#과 winform, WPF를 선택했었습니다.

 

엄청난 고속 연산이 필요한 작업은 불편하더라도 C++과 MFC로 제작하는게 절대적인 속도가 빨랐었습니다. MFC와 winform, WPF는 GUI 도구로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C# - C++ 이렇게 있을 때 저는 C# 밖에 다룰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Java를 중점적으로 배우다보니 C#은 이해가 빠르게 되는데 C++은 예전에 C언어에서 포인터와 malloc에 얻어 맞은 기억밖에 없었는데 그것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막연한 두려움으로 성능을 위해 C++을 선택해서 해결해야 함에도 쉽게 손에 잡하지 않았습니다.

POCU에서 C언어 강의 수강하면서 포인터나 malloc등 학교 다니면서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것에서는 많이 벗어 났었지만 C++ 언어 자체에 대해서는 하나도 몰랐습니다.

이번 C++ 강의를 들으면서 언어 자체가 생각 했던거 보다는 별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물론 마계의 언어처럼 신경써야 할게 너무 많은건 맞지만요 😅😅

 

단점

단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마치며

이번에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84점이나 83점쯤 될거 같은데요...

핑계라면 1년간 백수 생활을 끝내고 취업을 하게 되면서 소홀했었고... 과제2엔 결국 시간이 부족해서 토,일 2일간 어찌저찌 하려다 실패하고 중간, 기말고사도 준비도 못하고 주말에 한번 훑어보고 치다보니 잘 안되었습니다. 🥵🥵

 

다음 과목은 어셈블리 과목인데요..

현재 취업한 회사 업무가 완벽히 익숙하지 않아서 당분간 회사 업무에 집중하고 내년 초에 어셈블리 과목을 수강해보려고 합니다.